결막염으로 병원 간 한국인 4,245,134명, 누가 가장 많았을까

2025년 한 해 동안 결막염(눈병)을 주된 진단으로 병원에서 진료받은 사람은 4,245,134명이었습니다. 2018년의 4,755,483명과 견주면 11%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 글에서는 건강보험 진료 통계를 바탕으로 해마다 환자 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성별과 연령대에서 진료가 많았는지 살펴보고, 결막염이 어떤 병인지도 짧게 짚어 보겠습니다.

결막염으로 병원 간 한국인 4,245,134명, 누가 가장 많았을까
AI로 생성한 이미지

2018년과 2025년, 환자 수를 견주어 보면

2018년에는 4,755,483명이 결막염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2025년에는 4,245,134명으로, 2018년보다 11% 감소했습니다. 다만 중간 흐름은 곧게 내려가는 모양이 아니었습니다. 아래 표처럼 2020년에 3,869,555명까지 내려갔다가 2023년에 4,536,439명으로 다시 올라서는 등 오르내림이 있었습니다.

연도 환자 수(명)
2018 4,755,483
2019 4,634,402
2020 3,869,555
2021 3,967,060
2022 3,977,893
2023 4,536,439
2024 4,203,442
2025 4,245,134

표에서 가장 많았던 해는 2018년이고 가장 적었던 해는 2020년입니다. 2021년과 2022년은 3,967,060명, 3,977,893명으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2023년에 4,536,439명으로 뛴 뒤 2024년 4,203,442명으로 다시 줄었고, 2025년은 4,245,134명으로 2024년과 비슷했습니다. 이 통계는 해당 질병을 주된 진단으로 진료받은 사람의 수이므로, 병원을 찾지 않고 집에서 지나간 경우는 담겨 있지 않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주상병과 부상병을 함께 센 기준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 42%, 여성 58%였습니다.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이 자료만으로는 왜 여성의 비율이 높은지 알 수 없습니다. 진료를 받으러 간 사람의 비율이지, 병에 걸리기 쉬운 정도를 직접 비교한 수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환자가 많은 연령대를 꼽으면 60대가 17%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15%, 70대가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세 구간이 모두 중장년과 노년층이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 자료에는 어린 연령대의 비율이 상위권에 오르지 않았다는 정보까지만 담겨 있습니다.

진료비는 얼마나 들었을까

2025년 결막염 진료에 쓰인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215억 원이었습니다. 이를 진료받은 환자 수로 나누어 보면 환자 1명당 약 5만 원 수준입니다. 환자 수가 워낙 많은 만큼, 한 사람당 금액이 크지 않아도 전체 규모는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막염은 어떤 병일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결막염은 흔하면서도 치료가 가능한 눈 질환 가운데 하나입니다. 눈의 흰자위가 분홍빛이나 붉은빛으로 변해 영어권에서는 ‘핑크 아이’라고도 부릅니다. 흰자위와 눈꺼풀 안쪽이 붉어지거나 부으면서 혈관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가장 흔합니다. 그 밖에 화학 물질, 콘택트렌즈 착용, 속눈썹 같은 이물질이 눈에 들어간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것들이 흔합니다.

  • 흰자위가 분홍색 또는 붉은색으로 변함
  • 눈꺼풀이나 흰자위를 덮은 얇은 막이 부음
  • 눈물이 많이 나고 눈이 촉촉하게 젖음
  • 눈에 뭔가 들어간 느낌, 비비고 싶은 충동
  • 가려움, 자극감, 따가움
  • 고름이나 점액 같은 분비물

눈의 통증도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염과 예방, 학교나 직장은 언제 가나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사람 사이에 쉽게 퍼집니다. 그래서 간단한 위생 수칙을 지키면 걸리거나 옮기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막염과 관련된 일부 감염은 백신으로 막을 수 있기도 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병원 치료 없이 집에서 지나가는 유형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계속되면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생아에게 결막염 증상이 보이면 곧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생아 결막염은 감염으로 생긴 경우 매우 심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교나 출근은 열이나 다른 증상이 없다면 의사의 승인을 받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남아 있고 다른 사람과 가까이 접촉하는 학교 활동이나 업무를 한다면 나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정리

  • 2025년 결막염 진료 환자는 4,245,134명으로, 2018년 4,755,483명보다 11% 적었습니다.
  • 연도별로는 2020년에 가장 적었고 2023년에 다시 늘어나는 등 오르내림이 있었습니다.
  • 성별은 남성 42%, 여성 58%였고, 연령대는 60대 17%, 50대 15%, 70대 12% 순이었습니다.
  • 2025년 진료비는 2,215억 원으로, 환자 1명당 약 5만 원이었습니다.
  • 바이러스성·세균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위생 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이어지면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증상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3단상병 통계, CDC 자료 참고 (링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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